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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입주로 더 젊어진 ‘세종시 첫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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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입주로 더 젊어진 ‘세종시 첫마을’
  • 홍석하
  • 승인 2012.08.23 0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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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입주율 37.5%, 40세이하 73.2%


6월29일 입주를 시작한 첫마을 2단계 아파트가 순조로운 입주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현재 아파트 입주율은 37.5%(1,605세대)에 이른다. 2달만에 70%의 입주율을 기록한 1단계에 비교하면 저조하다. 그러나 2단계의 분양세대수는 4,278세대(공공분양 3,576, 공공임대 702)로 1단계 2,242세대보다 2,036세대를 더 분양하고, 같은 기간 1단계에 비교해서 더 많은 세대수가 입주를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가 입점율은 71%(94개)에 이르고 있다. 1단계 입주시에는 편의시설 입주시기가 늦어지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지만 첫마을 2단계는 1단계보다 입점이 빨라 불편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주요 입점업종으로는 중개업소가 37개로 가장 많고 학원, 식당, 종교, 은행 순이다. 특히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했던 병원 3개와 약국 2개, 문구점 2개, 정육점 2개도 입점을 마쳤다.

2단계 아파트 계약자는 3,913명으로 이들의 전출지를 살펴보면 수도권이 42.6%, 충청권 52%, 기타 5.4%로 1단계에 비해 수도권에서 전입한 세대가 8.8% 늘었다.

이들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20세이하 38%, 21~40세이하 35.2%, 41~60세이하가 22%로 집계됐다. 40세이하가 전체의 73.2%로, 1단계의 67.2%보다 청장년층의 비율이 높아졌다. 젊은층의 비율이 높아진 것에 비례해 자녀 중 초등학생과 영유아의 비율도 80.6%에 이른다.

행복청의 이능호 입주지원팀장은 "젊은층의 대거 입주로 더욱 젊은도시가 됐다"면서 " 첫마을 입주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으나 주변공사가 계속돼 소음과 먼지로 피해가 예상된다. 적극적인 대안을 마련해 주민불편을 줄여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팀장은 "계속되는 입주로 불법주차와 광고물이 여전한데 1단계 주민들이 보여준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자치의식이 2단계 주민들에게 전파돼 자발적인 협조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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