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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반시설 완료… 정주여건 조성은 장기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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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반시설 완료… 정주여건 조성은 장기과제
  • 홍석하
  • 승인 2012.08.23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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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1차 10월 입주 준비 분주

▲ 구 방축리 1-4생활권 M5블럭에 위치한 행복1차아파트

행정도시건설로 이주한 주민이 입주하는 행복1차아파트(영구임대 500가구)가 10월부터 입주한다.

세종시와 행복청·LH·세입자대책위는 점검단을 만들어 입주를 앞두고 각종 기반시설, 대중교통 및 학교시설 등 입주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점검단은 21일 "상수도, 전기, 가스, 통신, 열 공급 등 기반시설은 준비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행복아파트 학군내 방축초등학교는 내년 3월에 개교하게 돼 당분간 인근 초등학교에서 수업을 할 수밖에 없다. 단지 내 보육시설은 9월말까지 운영자를 선정해 개원할 계획이다.

아파트상가는 16개의 상점이 입점할 예정이다. 단지내 상가는 감정결과를 기초로 임대단가를 산정하기로 하고 위탁방식도 검토중이다.

행복아파트는 주변에 상가가 전혀 없어 단지내 상가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김광배 市 도시건축계장은 "아직은 아파트 인근이 공사중이라서 먼지와 소음이 끊이지 않을 뿐더러 주변상가도 형성이 안 돼 정주여건이 절대적으로 열악하다"고 말했다. 김 계장은 "사정이 이런데도 주민들은 하루라도 빨리 입주를 원하고 있어 불편을 없애기 위해 정성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행복아파트 주민이 이용할 대중교통은 다행히도 9월20일께 개통되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를 이용할 수 있다. BRT는 대전 유성구 반석동에서 KTX오송역을 왕복하는 노선과 한두리대교 옆 남부복합터미널에서 KTX오송역을 왕복하는 2대의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BRT는 모두 첫마을아파트와 행복아파트 앞을 경유한다. 배차 간격은 30분에 한 번꼴로 운행될 예정이다.

한편 아파트 내부가 너무 좁은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임권수 세입자대책위원장은 "평형대가 8.2평, 10.9평, 12.1평, 13.6평으로 너무 적다는 선입견을 가졌는데 막상 확인해보니 생각보다 좁지 않다"고 말했다. 아울러 임 위원장은 "1차 입주자 모집이 홍보부족으로 500가구를 다 채우지 못했는데 2차 모집기한내 입주모집이 완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임권수세입자대책위원장이 13.6평형대 아파트 내부를 확인하고 있다.
▲ 세종시, 건설청, LH 담당자들이 4시간에 걸친 입주 사전점검을 마치고 추가 점검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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