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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마을 2단계 아파트 입주 저조, 상가는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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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마을 2단계 아파트 입주 저조, 상가는 활발
  • 윤형권
  • 승인 2012.07.25 0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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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과 휴가 때문에 늦어져, 8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입주할 듯


6월말부터 입주를 시작한 첫마을 아파트(공공분양 3576가구)에 3주(7월19일) 만에 주민 543가구가 입주해 같은 기간(1월13일) 1단계 아파트에 비해 절반수준인 입주율 15.5%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25일부터 입주한 1단계 아파트(공공분양 1582가구)는 입주 3주 만에 474가구가 입주해 30%의 입주율을 기록했다.

이처럼 2단계가 1단계에 비해 입주가 늦게 진행되는 까닭은, 1단계 입주 때는 아파트 취·등록세 감면혜택이 지난해 12월30일까지였고 입주 초기부터 겨울방학이라서 입주율이 높았던 것으로 해석된다.

그런데 2단계 공공임대 아파트는 오히려 1단계 때 보다 높은 입주율을 보이고 있어 분양아파트와 대조적이다. 2단계 공공임대 아파트는 19일까지 전체 702가구 중 197가구가 입주해 입주율 28.1%를 기록했다. 이는 1단계 공공임대 아파트와 비교하면 3배나 높은 입주율을 기록한 것으로 주목된다.

1단계 공공임대 아파트는 입주 3주 때 전체 660가구 중 9%인 64가구만 입주했다. 이는 당시 1단계 공공임대 아파트가 1/3이 미분양 된 탓으로 보인다.

2단계 아파트 입주는 저조하지만 상가는 입점이 활발하다. 2단계 아파트 상가는 입주 3주 만에 전체 133개 상가 중 63개 상가가 문을 열어 입점율 47.4%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1단계 아파트 상가보다 12.4%나 포인트 높은 것이다.

1단계 상가는 입주 시작 3주 째 전체 82개 상가 중 29개 상가(입점율 35%)가 문을 열었었다. 이러한 현상은 1단계 아파트 주민이 7천 여 명이 살고 있어 비교적 안정적인 상권이 형성돼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
된다.

2단계 아파트가 1단계 때보다 입주율이 떨어지더라도 여름방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월말부터는 2단계 아파트 입주자도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행정도시건설청(청장 송기섭·행복청) 입주지원팀 김태백 사무관은 "2단계 아파트도 여름방학이 되는 7월말부터 본격으로 입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입주가 집중되는 시기를 예측하고 이에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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