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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행정구역조정 조정위와 준비단 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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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행정구역조정 조정위와 준비단 이견
  • 김소라
  • 승인 2012.05.1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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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행정구역조정위원회(위원장 진영은) 5차 회의에서 쟁점이던 남면과 서면의 행정구역에 대한 조정안을 결정했지만, 출범준비단과 의견이 달라 구역조정이 갈등을 빚고 있다.

조정위원회는 당초 세종시출범준비단이 검토안으로 제시했던 두 가지 안이 아닌 '남면 4개리로 단독면 설치, 서면 존치'안을 의결했다. 하지만 세종시출범준비단은 "조정위원회 의결안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거나 확인을 해 줄 수 없다"고 말하면서 조정위와 의견이 다르다고 밝혔다.

행정구역조정위원회 진영은 위원장은 이같은 조정안을 내게 된 배경에 대해 "공청회에서 드러난 주민의 요구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진위원장은 "이 사안이 지역마다 자기 위치에 따라서 견해차이가 다르기 때문에 접근이 쉽지는 않겠다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출범을 한달 남짓 남긴 상태에서 미룰수도 없는 사항이다. 그래서 결국 표결로 갈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조정위원들도 각자 지역에 따라 입장이 다른 상황에서 현실적인 선택이라는 것이다.

진 위원장은 "행정구역 조정은 결국 의지의 문제고 미래지향적 철학에 따라 접근해야 하는 문제"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제3안의 도출된 것에 대해서도 주민공청회에서 너무 서두르지 말고 세종시 전체에 대한 도시계획을 세우는 게 순리라는 의견이 많았다면서 위원회에서 같은 의견이 제기되었고 표결 결과 남면과 서면이 존치되는 안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것도 그런 의미일 것이라며 출범준비단이 조정위 안을 받아줄것을 요구했다. 김소라 기자 ksr8828@sjpost.co.kr ▶ 관련기사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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