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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 역사적인 세종시 출범을 앞두고 시장, 교육감 당선자와 행정안전부 산하 출범 준비단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유한식 시장 당선자는 지난 16일 출범준비단으로부터 그동안의 준비사항과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유 당선자는 5월 중순까지 정부 부처와 충청남북도, 행복청과 각종 사안에 대한 협의를 마칠 예정이다.
두 기관 당선자 측에서는 인수위원회 성격의 출범 준비 통합 협의체(가칭)를 발족하여 조직과 인사, 예산, 법령 등 주요 사안을 검토하고 있다.
행복청은 지차체로 이관할 사무와 도시건설, 운영에 상호 영향을 미칠 고시 등을 정비하고 세종시와의 업무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작년 7월부터 3개기관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지금까지 60여개의 업무를 처리해왔다. 향후에도 기관장의 정례적인 업무협의를 위해 ‘행복청-세종시 업무협의회’를 구성․운영 할 것으로 알려졌다.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출범식과 취임식은 세종시의 위상과 초대의 상징성이 결합된 규모있는 행사로 기획될 예정인데 6월 중 첫마을 입주민 환영과 주민 소통의 장으로 마련하는 KBS열린음악회도 그 일환이다.
고위공무원단과 광역행정 공무원의 조직과 인사는 당선자의 검토를 거쳐 4월말 경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한다. 세종시청 공무원 정원은 4국 804여명, 교육청은 2국 352명으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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