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동지역 복컴 도서관 10곳에 적용… 가까운 도서관에 없는 도서 대출 가능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8일부터 시민들의 독서편의 증진을 위한 상호대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 복합커뮤니티 내 10개 도서관의 소장도서를 공동 활용하는 제도를 말한다. 읽고 싶은 책이 가까운 도서관에 없더라도, 주로 이용하는 도서관에서 다른 도서관 자료를 대출하거나 반납할 수 있게 된다.
이달 중에는 동지역을 시작으로 오는 7월부터 읍면 공립 작은도서관까지 확대 운영한다. 세종시 공공도서관 책이음 회원이라면 누구나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은 세종시 공공도서관 홈페이지(http://lib.sejong.go.kr)에서 원하는 도서를 신청하고, 수령할 도서관을 지정하면 된다. 해당 도서는 최대 3일 이내 신청자가 지정한 도서관으로 배송되며, 신청도서가 도착하면 신청인에게 알림 문자메시가 전송된다.
상호대차 신청권수는 1회 총 5권 이내고, 대출기간은 14일이다. 수령도서관의 소장도서나 부록자료가 포함된 도서·비도서 등은 서비스에서 제외한다.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도서관 방문 또는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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