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계획 수립·장서개발위원회 운영… 대출 권수 확대, 이용객 28.9%p 증가
세종시평생교육학습관(관장 정영권)이 장서 구축 투명성을 높여 도서 대출 등 이용객 수가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세종평생교육학습관은 매달 한 차례 이용자 희망 도서, 신간 도서를 신청받아 구입하고 있다. 장서개발계획 수립과 장서개발위원회 심의를 통해 투명한 장서 구축 시스템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학습관은 매년 상·하반기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 세종도서 선정·보급사업에 참여한다. 학습관에 따르면, 올해도 사업에 선정돼 교양, 학술 부문 도서 487권을 기증받아 자료실에 비치했다.
신간 도서와 영어 원서 등 2451권을 구입, 이용자 서비스도 확대했다. 관외 대출의 경우 일반 회원 기존 5권에서 10권으로, 우수회원은 기존 10권에서 20권으로 늘렸다.
그 결과 지난해 대비 일 평균 도서 이용 권수는 747권에서 922권으로 23.4%p, 일 평균 입관자 수는 507명에서 654명으로 28.9%p 증가했다.
정영권 관장은 “세종시민들의 독서 진흥, 문화적 갈증 해소를 위해 꾸준히 양질의 도서를 제공하겠다”며 “주민 복합문화 공간으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세종평생교육학습관 보유 도서는 총 13만 318권이다. ▲문학 5만 7593권 ▲사회과학 1만 8525권 ▲역사 1만 184권 ▲자연과학 8289권 ▲기술과학 8019권 ▲예술 6964권 ▲철학 6230권 ▲총류 5804권 ▲언어 5619권 ▲종교 3091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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