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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행안부장관, “주 1회 세종시 집무” 원칙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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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행안부장관, “주 1회 세종시 집무” 원칙 강조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9.02.25 12:5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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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행안부 이전 현판식서 입장 밝혀… 대통령·총리 이어 ‘정부세종청사 비효율 해소’ 공감대
김부겸 행안부장관이 25일 오전 어진동 행안부 별관에서 기자회견에 답변하고 있다.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김부겸(62) 행정안전부장관이 25일 “최소한 주 1회 세종시에서 집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5일 오전 9시 어진동 행정안전부 별관 임시청사(KT&G 건축물)에서 열린 현판식에서 이 같은 입장을 내비쳤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의 ‘정부세종청사 비효율 개선’ 지시에 이어진 발언이라 이목을 끌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취임 첫 세종청사 국무회의에서 “많은 공무원들이 세종과 서울을 오가며 행정효율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고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총리 역시 지난 19일 “(정부세종청사 업무 비효율과 공직사회 활력 저하) 문제 해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장관님들의 실천이다. 서울 근무를 대폭 줄이고, 서울에 머물더라도 업무처리나 직원 소통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강조하며 문 대통령 의지를 뒷받침했다.

그러면서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를 향해 실효적 조치를 주문했다

김 장관 역시 정부세종청사 비효율에 충분한 공감대를 나타내며, 대통령과 총리 의중에 화답했다. 세종시로 내려오면서, 주1회 세종 근무 원칙을 세웠다.

이낙연 총리가 지난해 6월 취임 일성에서 ‘세종 4일, 서울 3일’ 원칙을 공표했던 것과 비교하면 아쉬운 대목이다.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해야하는 업무 특성상 전향적인 근무 일수 조정이 어렵다는 인식을 드러낸 셈이다.

앞으로 세종 근무를 늘려가겠다는 의지는 재확인했다. 김부겸 장관은 “최소한 총리께서 집무하시는 수준까지는 세종시에서 근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부겸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나성동 정부세종2청사에서 세종시 이전 후 첫 간부회의를 진행했다. 김 장관의 집무실은 이곳 8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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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바위 2019-02-25 14:40:06
대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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