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 과목 개설·234명 학생 참여, 내달 22일까지 운영
세종시교육청 중학교 3학년 학생 대상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진로전공탐구반)이 이달 개강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중3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은 올해 도입됐다. 지난 2017년 시작한 고교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안착에 따라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확대됐다.
개설된 강좌는 총 32개 과목으로 234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시교육청은 지난달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수강신청을 통해 학생 개별 신청을 받았다.
수강 기간은 지난 17일부터 12월 22일까지 약 한 달 간이다. 토요일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강좌당 총 6회, 18시간씩 운영된다. 수업은 학생 이동 편의성을 고려해 비알티(BRT) 정류장 근처인 성남고등학교와 나성동 토즈에서 진행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이 고등학교를 넘어 중학교 3학년 학생 대상을 확대했다”며 “내년에는 중학교 2학년까지 기회를 넓히고자 하는 만큼 내실 있게 운영해 진로·진학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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