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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리세종무용단, 직장인 대상 꿈같은 무용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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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리세종무용단, 직장인 대상 꿈같은 무용 공연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8.11.21 1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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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지역 기업 일미농수산 공연, 삶의 애환 풀어주는 창작무 선보여
유혜리세종무용단 공연 모습. (사진=유혜리세종무용단)

세종시 지역 기업 ㈜일미농수산에서 한 바탕 꿈같은 무용 공연이 펼쳐진다.

유혜리세종무용단은 오는 28일 오후 12시 30분 일미농수산에서 찾아가는 직장문화배달사업 ‘푸리’ 공연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공연 '푸리'는 현대인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삶의 애환을 춤으로 풀어내는 문화예술적 시도다. 직장 내로 직접 찾아가 창작 무대를 선보인다.

직장문화배달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문화가있는날 사업추진단이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메세나협회가 협력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6월 나주소방서, 10월 조치원소방서에 이어 세 번째다.

푸리는 살풀이의 ‘풀이’를 발음 그대로 적은 말이다. 살(煞)을 풀고, 삶의 애환을 풀어주겠다는 의미다. 한국의 무속신앙적 분위기에 무용과 마임, 소리를 함께 구성했다.

구성은 1장 ‘죽음의 문턱에 서다’, 2장 ‘내안의 마음들이 요동친다’, 3장 ‘푸리는 치유다’, 4장 ‘마음의 평안을 얻다(에필로그)’다.

유혜리 단장은 “살면서 힘들 때가 많고, 더욱이 직장인들은 말 못 할 애환이 많을 것”이라며 “지난 10월 조치원소방서 공연에서도 반응이 뜨거웠다. 세 번째 공연을 지역 기업에서 할 수 있어 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유혜리세종무용단은 지난 2013년 9월 설립됐다. 같은 해 10월 제1회 세종축제 주제공연을 올렸다. 2015년에는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 사업, 서울 국립국악원에서 명인명무 무대를 선보였다. 올해 2월에는 평창올림픽 세종시 대표로 메인공연 ‘세종의 으뜸’을 보여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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