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정치 행정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용역비 2억원’, 연내 집행된다민주당 김종민 의원실, 이춘희 시장 재차 사실 확인… 행정수도 완성 시민대책위 환영 논평
행정수도 완성 세종시민 대책위는 그동안 줄기차게 미집행된 '세종의사당 용역비 2억원' 집행을 촉구해왔다.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가 용역비 2억원 집행과 함께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15일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국회의원실과 세종시에 따르면, 유인태 사무총장은 지난 13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집행 의지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사무처 실무선은 이날 오후 늦게까지 “아직 확정된 부분이 없다”고 답변했으나, 유 총장의 이날 입장 확인과 함께 상황이 급변하는 분위기다.

이춘희 시장도 15일 이 같은 사실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보람동 시청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을 통해 “유인태 사무총장이 (국회 세종의사당 용역비) 추진 용의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안에 (용역비가) 집행될 것으로 본다. 이제는 국회법 개정안에 보다 신경써 움직이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정례 브리핑 직후 서울 국회로 향했다. 자유한국당 소속 안상수(인천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분원 설계비 50억원’ 반영을 제안하기 위해서다.

국회 세종의사당 입지 1순위로 손꼽히는 부지 전경.

행정수도 완성 세종시민 대책위(상임대표 김준식·정준이)는 즉각 환영 입장을 표명했다.

대책위는 “김종민 의원실을 통해 유인태 사무총장의 용역 집행 의사를 지켜봤다. 김수흥 국회 사무차장 역시 그렇게 받아들였다”며 “세종의사당 설치의 첫걸음을 공식적으로 내딛는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수차례 성명 및 기자회견을 통해 지적한 사무처의 직무유기를 바로 잡는 계기가 되는 한편, 연간 수십억원 규모 혈세 및 시간 낭비, 행정 비효율성 해소 발판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국회 본회의 통과 후 11개월 가까이 지연된 만큼, 조속한 집행도 재차 촉구했다. 사무처가 의원들 입장을 들어 맞춤형 용역 시행을 검토하겠다고 한 만큼, 연구용역 방향 및 범위에 대한 자체 계획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뜻이다.

다음 주로 예정된 국회 운영위원회의 국회법 개정안 논의에 바램도 전했다.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의 법적 토대이나 2년이 지나도록 계류된 국회법 개정안을 차제에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는 뜻이다. 국회 예결위를 향해서는 설계비 50억원 반영을 요구했다.

김준식 상임 대표는 “올해 안에 연구용역비 2억원 발주, 설계비 50억원 반영, 국회법 개정이란 패키지를 반드시 성사시키는 데 힘을 모을 것”이라며 “그것만이 행정 비효율성 극복과 수도권 과밀해소, 국가균형발전 선도, 국가경쟁력 강화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 사무처는 분원 용역보다 뒤늦게 반영한 본원 공간 재배치 용역비(2억원)를 집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희택 기자  press26@sjpost.co.kr

<저작권자 © 세종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희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