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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1-5생활권 주상복합 연내 분양 가능해졌다세종교육청 교육환경보호위원회, 5일 심의 통과… 학부모비대위 "학습권 침해 우려 여전"
1-5생활권 H5 블록 한신공영 주상복합 단지 조감도. (자료=한신공영)

[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세종시 어진중·성남고 학부모들의 반발에 부딪혔던 어진동(1-5생활권) H5(한신공영), H6(우미건설) 블록 주상복합 건설이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5일 세종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어진동 H5·H6 주상복합 2곳이 이날 오전 10시부터 보람동 시교육청에서 열린 교육환경보호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다소간 논의가 길어지면서 난항이 예상됐으나, 모두 '가' 등급 판정을 받았다. 최종 적격 판정을 의미하는 것으로, 향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의 건설 승인 절차로 통하는 관문이다.  

2곳은 올해 초 열린 교육환경보호위원회에서에서 각각 불승인, 보류 판정을 받으면서 건설이 지체됐다. 어진중·성남고 학부모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집회를 여는 등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를 우려, 건설 승인을 반대한 바 있다.

재심의에 앞서 H5 블록은 인근 올망유치원의 일조권 침해를 줄이기 위해 일부 동 층수를 낮춰 설계가 변경됐다. 변경된 곳은 105동 1개동으로 기존 33층에서 19층으로 낮아졌다. 세대수도 기존 636세대에서 596세대로 40세대 줄었다.

H6 블록은 재수립한 도로교통계획서를 제출했다. 어진중, 성남고 앞에 각각 1곳씩 통학 차량 승하차가 가능한 드롭존(Safe-Drop-Off Zone)을 설치하고, 회전교차로에서 횡단보도까지의 거리를 기존 4m에서 6m로 늘렸다.

이날 건설 승인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면서 올해 마지막 분양 물량이 될 가능성도 커졌다. 한신공영과 우미건설 측에 따르면, 최종 건설 승인 과정을 마치고 내달께 분양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2곳 분양은 각각 지난해 8월과 9월로 예정됐었으나 교육환경법에 가로막혀 사업 시행 승인을 받지 못하면서 1년가량 늦춰졌다. 규모는 각각 596세대, 468세대다.

한편, 비상대책위원회 학부모들은 이날 오전 9시 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 등을 재차 촉구했다. 

세종시 어진중·성남고 비상대책위원회가 5일 오전 9시 세종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 학습권 보호를 재차 촉구했다.

한지혜 기자  wisdom@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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