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아토피·성장부진 아동 35명 면역력 강화 치료 지원
세종시 드림스타트가 올 연말까지 비염, 아토피, 성장 부진을 앓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 35명을 대상으로 ‘맞춤 한방치료’를 지원한다.
이번 한방치료는 아동별 진단결과에 따라 수립된 개인별 치료계획을 바탕으로 증상 완화 및 면역력 강화를 위한 내원치료(침, 뜸, 광선치료 등)와 약재 치료를 병행한다.
앞서 세종시 드림스타트는 치료 효과 극대화를 위해 양육자를 대상으로 질환별 원인과 증상, 치료법, 가정내 유의사항 등에 관한 집합 교육을 진행했다.
이영옥 여성아동청소년과장은 “어른들의 무관심과 가정형편 등으로 치료가 지연되거나, 증상 악화로 고통받는 아동이 없도록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드림스타트는 ▲예방접종 지원 ▲건강검진 ▲치과 치료 ▲유제품 지원 ▲생활체육 교실 등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9월부터는 ▲안경 지원 ▲인지능력 검사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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