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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파트 ‘화재 위험’ 현장, 기획 특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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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파트 ‘화재 위험’ 현장, 기획 특별 조사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8.06.27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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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새롬동 주복 화재 여파, 19개 사업장 대상… 대전지방노동청, 내달 11일까지 감독 예고
27일 새롬동 주상복합 건물 화재에 대한 관계 기관 합동 감식이 진행되고 있다.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아파트 건설현장에 대한 대대적인 기획 감독이 실시된다.

지난 26일 발생한 새롬동 트리쉐이드 주상복합 화재 사건을 계기로 향후 재발방지 차원의 후속 조치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청장 이명로)은 26일 “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사고발생 공정 뿐만 아니라 현장 전체에 대한 특별 감독을 실시하겠다”며 “근로감독관과 안전보건공단 전문가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별 감독은 2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행복도시 아파트 및 주상복합 건축현장 19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행복도시 내 전체 사업장은 34곳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화기 작업 전 위험물 및 가연성 물질 제거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재해발생 위험도가 높을 경우 작업 중지 명령과 함께 개선 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

이명로 청장은 이날 사업장 책임자 면담을 갖고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유족합의 및 부상자 치료, 사고조사에 적극 협조해달라”며 “사고조사 전담팀을 구성,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실이 확인되는 즉시 사업주를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전날 화재 발생 현장에 대한 전면 작업중지를 명령했고, 현재 합동 감식 및 현장 관계자 소환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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