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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힐데스하임 입주협의회, 기형적 통학구역 변경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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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힐데스하임 입주협의회, 기형적 통학구역 변경 한목소리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8.03.16 15:36
  • 댓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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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세종시교육청 앞 집회, 1km 떨어진 으뜸초에서 고운초로 학구 조정 요구

[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세종시 고운동 힐데스하임 1·2단지 입주예정자협의회 30여 명이 16일 오전 10시 세종시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으뜸초에서 고운초로의 학구 변경을 촉구했다.

이곳 단지는 오는 12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당초 1단지는 으뜸초, 2단지는 고운초 학구에 속했지만, 지난 2013년 2단지가 으뜸초로 조정되면서 두 단지 모두 으뜸초 학구가 됐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두 단지는 총 900세대, 283명의 학생 수가 예상되고 있다.

입주예정자협의회는 “초등학교 학생들이 집 앞 고운초를 놔두고 1km 떨어진 학교로 통학해야 하는데, 공사 차량 등으로 인한 안전이 우려된다”며 “이런 기형적인 학구는 교육청의 근시안적인 행정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세종시 고운동 힐데스하임 1·2단지 입주예정자들이 16일 세종시교육청 앞에서 학구 변경을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1차적으로 통학구역 변경을 요구하고 있다. 학교 정원이 일부 초과되더라도 시교육청이 증축이나 학생 분산 정책을 통해 해소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완성 48학급, 학생수 1200명 규모로 지어진 고운초는 올해 3월 1일 기준 이미 45학급(특수학급 제외), 1050명의 학생들이 채워졌다.

입주예정자협의회는 “이미 알고 분양받았다는 이유만으로 원거리 통학을 감수하라고 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며 “입주가 가까워지면 당연히 학구 조정이 이뤄질 거라 기대했지만, 결국 단체행동까지 하게 됐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시교육청은 입주 시기인 12월까지 더 늘어날 학생들을 감안, 수용 여건이 충분치 않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고운초로 학구 조정 시 학교가 과대화 된다는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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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초의 미래 2018-03-17 00:29:01
현재 으뜸초의 상태로는 가락 1-2단지에서 예상되는 학생수(교육청 예상 283명)만으로도 충분합니다. 12학급이 남아
있다하니 한학급당 25명으로 3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으뜸초 학군내 단독주택지와 올해 분양 예정인 가락12단지(한림, 440세대)의 학생들은 어떻게 할 것인지요.. 가락 12단지에서만 최소 130명은 예상되는데 2-3년 후면 으뜸초도 과밀이 되는 건 충분히 예측할 수 있는 일인데 코앞의 고운초가 과밀이니 단지 현재 과소학급이라는 이유만으로 멀리 있는 으뜸초로 가라하니 참 답답합니다.

이그래 2018-03-16 22:22:59
아이들의 안전이 우선입니다. 제발 탁상행정개선하고 근거리학교 다니게 합시다~.
이게 뭡니까? 집앞에 있는 학교 놔두고 멀리 떨어진학교를 다니게하고..일 편히 하려하지말고 현실적이걸 생각하고 일합시다.

학군 ㅜㅜ 말도 안돼요 2018-03-16 22:12:40
근거리 우선 시급합니다
아이들 낳고 안전하게 키우라고 할때는 언제고
20분 거리를 어찌 아이들이 걷는단말입니까?
학교가 없는것도 아니고
대책이 시급하네요
하교가 더 걱정이네요

고운초로 지정하라
지정하라

국민의 한사람 2018-03-16 22:21:11
탁상행정 그만하세요
행정 편의주의 그만하세요
국민이 낸 세금 받아 일하시는 분들
국민 위해 이치에 맞게 일해주시길 바랍니다.

세종가고파 2018-03-16 22:05:19
어린아이를 20분이상 걷게하고,공사장 지나다니는 차량사고날까 벌써부터노심초사입니다!!
다른것이아니고 아이들 안전문제잖아요!!
교육청이 아이들의 교육환경을 고려해야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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