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오는 12월 입주를 앞둔 세종시 고운동 힐데스하임 1·2단지 입주예정자들이 초등학교 통학구역 변경을 요구하고 나섰다.
입주예정자협의회는 14일 “단지 바로 앞 고운초를 놔두고 1km 떨어진 으뜸초까지 통학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는 예상치를 웃도는 학생유발률, 우선 입주한 단지 의견을 먼저 반영한 교육청의 근시안적 행정 탓”이라고 주장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당초 가락마을 1단지는 으뜸초, 2단지는 고운초 학구에 속했다. 하지만 지난 2013년 2단지가 으뜸초로 조정되면서 두 단지 모두 으뜸초 학구가 됐다.
고운초는 완성 48학급, 학생수 1200명 규모로 지어졌지만, 올해 3월 1일 기준 이미 45학급(특수학급 제외), 1050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는 상태.
입주예정자들은 집단행동을 통해서라도 통학구역 변경을 요구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원을 일부 초과하더라도 시교육청이 증축이나 학생 분산 정책을 통해 해소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교육청에서 기형적인 통학구역 설정을 해놓고 나중에 입주했다는 이유만으로 원거리 통학을 감수하라고 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과밀예상에 따른 해소 방안을 우선 검토해 문제 해결의 의지를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세종교육청 관계자는 “두 단지는 총 900세대, 283명의 학생 수가 예상되고 있어 고운초 학구 배정 시 과대가 되는 상황”이라며 “입주 시기인 12월까지 학생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두 단지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입주예정자협의회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앞에서 통학구역 조정 촉구 집회를 열 예정이다.
없었으면 하는바램이고 서로 배려하는 특별시민들이 되었으면 하는바램이네요.
또한 바쁜 교육행정업무를 수행하는 관계기관 공무원들의 에너지를 분산시키는일이없없었으면 합니다. 굴러온돌이 박힌돌을 빼낸다 는 말이 떠오르기도하고
해당아파트 입주예정자 대표위원회가 엄청이기적이다라는 생각이 강하게들고
더이상 조용한 고운동을 시끄럽게 안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