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공문서 감축계획 추진, 공문서 통제관 지정 등 교원 업무 경감 노력
세종시교육청이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한 ‘학교 공문서 감축계획’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공문 없는 주 운영 ▲공문서 통제관 지정·운영 ▲공문게시 확대 ▲공문서 품질 개선 강화 ▲공문서 부담사례 신고제 운영 등이다.
시교육청은 외부기관의 홍보성 공문 감축을 위해 외부공문관리프로그램을 활용, 본청에서 통합·관리할 방침이다. 단순알림, 업무분장 문서는 업무관리시스템 공문게시판에서 공람함으로써 접수 절차 없이 공문 열람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입학시기인 오는 3월에는 ‘아이들과 함께 수업에 몰입하는 3월’ 운영을 위해 2주간 공문 없는 주를 운영한다. 행정실을 제외하고 공문발송을 금지하는 등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소속기관 부서 장은 ‘공문서 통제관’으로 지정된다. 학교 발송 문서에 대한 적정여부를 검토하고, 반드시 필요한 문서만 쉽게 발송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맡는다.
장진섭 총무과장은 “학교 교직원들이 불필요한 공문서 처리 때문에 수업준비, 학생 상담 등의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없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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