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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한국당, 행정수도 개헌 입장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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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한국당, 행정수도 개헌 입장 밝혀야”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8.02.02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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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완성 세종시민 대책위, “더민주 개헌안, 행정수도 조항 신설 고무적”
행정수도 완성 시민 대책위가 2일 정부와 자유한국당을 향해 행정수도 개헌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촉구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6일 서울 국회 광장에서 열린 '행정수도 세종, 개헌으로 완성' 퍼포먼스.

행정수도 완성 세종시민 대책위(이하 대책위)가 2일 정부와 자유한국당을 향해 행정수도 개헌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할 것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지난 1일 취임 후 세종시를 첫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지방분권 개헌을 강조하면서도 행정수도 개헌을 언급하지 않은 것과 관련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 동의를 전제로 한 행정수도 개헌 추진 약속이 분명하게 확약되지 않은 데 대해 우려와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행안부가 발표한 자치분권 로드맵 초안에 ‘세종시 자치분권 모델 완성’이 누락된 데 이어 어제 대통령 발언에서 행정수도 개헌이 표명되지 않은 것은 개헌 국면에서 행정수도 개헌에 대한 의지가 후퇴한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정치권과 국민 대부분이 동의하고 있는 지방분권 개헌의 완결을 위해서는 세종시 건설취지에 맞게 행정수도 개헌이 연계 추진되는 것이 바람직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의총에서 개헌안에 행정수도 조항을 신설하자는 데 의견을 모은 데 대해서는 “집권여당의 책임 있는 자세로 고무적으로 평가한다”면서도 정부 차원의 명확한 입장 표명을 재차 요구했다.

자유한국당에게도 “행정수도 개헌에 대한 입장을 조속한 시일 내에 개헌 당론으로 결정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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