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특교세 1억 5천 확보… 총사업비 3억 주민주도 사업으로 추진
세종시 고운뜰공원이 행정안전부 ‘2017년 마을공동체 정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4일 세종시에 따르면, ‘고운뜰 행복정원 조성사업’이 행안부 국비 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1억 5000만원을 매칭 투자해 총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마을공동체 정원 사업은 지역사회에 방치돼 있는 지자체 소유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지역 경관을 향상하고 이웃과 함께 꽃밭 등을 가꾸며 협력함으로써 공동체의식 함양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고운뜰 행복정원(고운동 산148)은 야생화 꽃밭, 북카페, 농기구 보관창고, 야외공연장, 그늘막 등 5,254㎡의 규모로 조성된다.
시와 고운뜰공원 추진위원회(위원장 황준식)는 긴밀한 협력 아래 사업디자인, 관리계획, 프로그램 운영 등 주민 주도로 다양한 공동체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고운뜰공원 행복정원사업 디자인단'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배영선 지역공동체과장은 “지역주민, 공무원 등이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함께 협심하여 이뤄낸 뜻 깊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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