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학부모·학생 대상 공동교육과정 설명회, 강좌 및 강사풀 확대 추진
올해 세종시교육청이 처음 운영한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이 오는 2학기 중학교 3학년까지 확대된다.
시교육청은 오는 7일 오후 7시 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학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도된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은 지난 5월 13일부터 8월 12일까지 운영됐다. 이번 2학기에는 강좌와 강사풀을 확대하고, 학생 맞춤형 진로전공탐구반 운영학교를 사전에 확정키로 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1학기 운영성과 안내와, 강좌계획서 배부, 권역별 거점학교 공동교육과정(30개 과목)과 학생 맞춤형 진로전공탐구반(108개 강좌) 과정이 안내될 예정이다.
중학생의 경우 학생 맞춤형 진로전공탐구반 108개 강좌 중 30여개 강좌를 선정, 2학기 2회고사 실시 후 12월 중 2~3주간 운영될 계획이다.
수강 신청은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실시된다. 이후 수강 조정기간을 거쳐 오는 20일과 30일 각각 수요반, 토요반 공동교육과정이 개강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 맞춤형 교육을 지향하는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이 2학기에는 고등학교를 넘어 중학교까지 확대된다"며 "보다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진로·진학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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