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발대식 개최, 운동장 캠핑·국회 방문 등 월별 프로그램 추진
세종시 온빛초에 이어 두루초 아버지회(회장 정근복)도 정식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아버지회 활동을 시작한다.
두루초 아버지회는 지난 23일 40여 가구 100여 명의 학생·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축제 형식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두루초 아버지회는 튼튼한 부자관계를 형성, 아이들의 자아존중감과 공동체의식을 높이고, 학교폭력 예방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활동은 월별로 진행된다. 주요 계획은 ▲온가족 체육대회 ▲운동장 캠핑 ▲국회 견학 ▲한 여름 밤의 독서회 등이다. 이외에도 졸업생 교복 장학사업, 타 학교와의 교류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정근복 회장은 “교육에서 소외돼왔던 아버지들이 자녀 교육과 학교 교육에 대해 적극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버지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꿈을 발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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