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2017 폭염 대응 종합대책 발표… 야외활동 금지·단축수업·휴업 등 조치
세종시교육청이 5일 ‘2017년 여름철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이날 “올해 여름철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학생들의 폭염 피해 최소화와 선제적인 안전조치 추진의 일환으로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책의 주요 내용은 ▲교육청과 학교 간 비상연락체계 구성 및 신속한 상황 전파 ▲교육청 폭염 대비 비상대책반 구축 ▲학생과 교직원 대상 안전교육 ▲폭염 대비 냉방기 필터 청소 및 적정 실내온도(26도~28도) 유지 ▲폭염 특보 단계별 안전조치 시행 등이다.
학교는 여름철 폭염 특보 발령 시 ▲단축수업·휴업 검토 및 등·하교시간 조정 ▲체육활동 등 야외활동 자제(금지) ▲모자 착용 및 수분 섭취 등 학생 행동요령 지도 ▲급수·급식 위생관리를 통한 식중독 주의 등의 조치를 실시한다.
사진숙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이번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교육청과 학교 현장에 적극 적용할 것”이라며 “폭염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학생들의 건강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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