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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잠정투표율 '80.7%' 전국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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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잠정투표율 '80.7%' 전국 2위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7.05.09 2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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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15만 2811명 투표 참여, 전국 투표율 보다 3.2%p 높아

제19대 대통령선거가 투표가 마감된 가운데 세종시 잠정투표율이 80.7%를 기록해 전국 2위에 올랐다. 투표율 80%를 넘긴 곳은 세종과 광주가 유일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선 전체 잠정투표율은 76.5%를 기록했다. 세종시 투표율은 오전 9시 기준 7.7%로 전국 18개 시·도 중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오후 1시께 사전투표가 합산되면서 전북(61.4%)과 광주(61.2%)에 이어 3위, 오후 5시에는 2위로 올라섰다. 

이른 아침부터 비가 내린데다 대기상태로 인해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오후가 돼서야 집을 나선 유권자들이 많았기 때문.  

세종시는 유권자 18만9421명 중 15만2811명이 투표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투표율은 광주(82%)와 세종(80.7%)에 이어 울산(79.2%), 전북(79%), 전남(78.8%) 순으로 높았으며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인 곳은 제주(72.3%)였다.

세종시는 2014년 6월 지방선거 당시 투표율 62.7%로 전남과 제주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지난해 국회의원선거에서는 63.5%로 전남에 이어 간발의 차이로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후 8시 30분 조치원읍 세종시민체육관에서 개표를 시작했다. 

투표 종료 이후 발표된 지상파 3사(KBS·MBC·SBS) 공동 출구조사 결과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41.4%로 크게 앞섰고,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23.3%,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21.8%의 득표율을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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