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2976만6145명 투표 마쳐, 전체 투표율 보다 4.2%p 앞서
제19대 대통령선거 세종시 투표율이 9일 오후 5시 기준 74.3%로 전국 2위에 올라섰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세종시 투표율은 오전 9시 기준 7.7%로 전국 18개 시·도 중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사전투표가 합산된 후 오후 5시께 광주(75.8%)에 이어 2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광주와 세종에 이어 투표율이 높은 지역은 전남(73.5%), 전북(73.4%), 서울(71.4%), 울산(71%) 순으로 나타났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제주(63.7%)다.
이번 대통령 선거는 9일 오전 6시부터 세종시 62개 투표소에서 실시됐다. 오후 5시 기준 세종시 유권자 총 18만9435명 중 2976만6145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체 투표율은 70.1%로 총 선거인 수 4247만9710명 중 2976만752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저작권자 © 세종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