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체육관 9일 오후 8시 개표 시작, 다문화가족·대학총학생회 등 참관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9일 오후 8시부터 조치원읍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제19대 대통령선거 개표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시 선관위는 개표 공정성 확보와 유권자 중심의 선거관리를 위해 세종시 각계각층의 유권자를 개표 사무원으로 위촉했다.
이번 대통령 선거 개표에는 ▲YWCA ▲세종시지체장애인협회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고려대세종캠퍼스총학생회 ▲홍익대세종캠퍼스총학생회 ▲세종시청 ▲세종시교육청 ▲농협 ▲신협 등의 기관이 참여한다. 현장에는 경비·경찰 등 협조요원을 포함해 총 250여 명이 개표 상황을 지켜볼 예정.
시 선관위는 지난 4월 10일부터 4월 14일까지 일반유권자를 대상으로 개표참관인을 공모, 이중 15명을 추첨해 일반 개표참관인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들 역시 오는 9일 투표 당일 정당·무소속 후보자가 추천하는 개표참관인과 함께 개표참관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시선관위는 “앞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선거관리 과정에 참여해 유권자 중심의 방식으로 국민통합의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투표소는 총 63곳으로 유권자는 총 18만9435명이다. 해당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http://info.nec.go.kr) 내투표소 찾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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