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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대선 투표율 1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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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대선 투표율 1위할까?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7.05.01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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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0대 총선 투표율 전국 2위, '행정수도 완성' 이슈 높은 참여율 기대

세종시가 오는 9일 실시되는 제19대 대통령선거 투표율 1위를 기대하고 있다. 후보들이 내건 '행정수도 완성' 공약이 투표 참여율을 높일 것이란 전망에서다.

세종시는 2014년 6월 지방선거 때 62.7%로 전남과 제주에 이어 3위에 올랐고, 지난해 국회의원선거에서는 63.5%로 전남에 이어 간발의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시는 이번 투표가 행정중심복합도시의 명성에 더해 ‘정치행정 1번지’로 자리매김할 기회로 판단하고 있다. 유력 대선후보들이 국회와 청와대를 이전하는 ‘행정수도 완성’을 공약으로 내걸면서 투표 참여율이 높아질 것이란 판단에서다.
 
시는 선관위와 협조해 사전투표안내문 7000매를 제작, 읍면동주민센터와 아파트관리사무소에서 배부했다. 전광판버스정보시스템(BIS)BRT버스에 동영상 홍보에 나섰고, 현수막과 배너 등을 설치해 선거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남은 선거일까지 아파트 방송, 마을방송 등을 통해 시간대별로 1일 2회 이상 홍보 방송을 실시할 계획.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민은 2014년 지방선거 때 전국 3위, 지난 해 국회의원 선거 때 전국 2위의 투표율을 기록하는 등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줬다”며 “유권자의 한 표 한 표가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의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16개의 사전투표소 중 보람동을 '아름다운 사전투표소'로 지정, 사전투표일 첫날인 오는 4일 선거역사 사진전과 페이스페인팅, 캐릭터 색칠하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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