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올해 7월부터 시행하는 연 10만 원 청소년 진로체험카드 사업 추진을 위해 온·오프라인 가맹점을 공개 모집한다. 

청소년 진로체험카드는 자유학기제가 시행되는 중학교 1학년 시기 학생들의 진로 탐색 및 직업체험 기회, 영화·공연 등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은 세종시에 주소를 둔 중학교 1학년 재학생 또는 만 13세 학교 밖 청소년이다. 지원 금액은 연간 10만원으로 올해 예산은 3억 원이다. 대상 학생은 일반청소년 2925명, 저소득층 75명 등 총 3000명이다.

시는 오는 28일까지 청소년 진로·직업컨설팅 및 캠프, 문화체험, 스포츠 관람 부문에 참여할 온·오프라인 가맹점을 모집한다. 신청 가맹점을 대상으로 ▲콘텐츠 충실성 ▲가격 적정성 ▲사용자 접근성 ▲사업목적 부합여부 등을 평가해 승인할 계획이다.

세부 사업내용과 제출서류는 세종시 홈페이지(http://www.sejong.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방문 및 우편 접수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여성아동청소년과 아동청소년담당(☏044-300-372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