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성큼 다가왔다. 따스한 햇살과 생명의 태동을 느낄 수 있는 봄 여행지로 어디가 좋을까?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봄 향기 느끼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을 선정해 21일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매월 계절·테마에 적합한 농촌관광코스를 선정, 발표해 오고 있으며, 이번에 새롭게 10선을 선정했다.
선정된 농촌관광코스는 잣나무로 둘러싸여 있어 피톤치드가 풍부한 잣향기푸른숲, 관광명소인 관광수산시장, 역사유적지, 목장, 박물관, 맛집 등이 포함됐으며 지자체 및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등의 추천을 받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특히, 이번 코스는 농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지자체,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협업을 통해 코스를 개발했으며,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중심으로 관광지, 체험휴양마을, 박물관, 지역명소 등 다양한 농촌관광자원을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정된 코스는 ▲경기 잣향기푸른마을 ▲강원 하도문쌈채마을 ▲충북 하얀민들레 생태마을 ▲충남 서산별마을 ▲전북 원연장마을·황금마을 ▲전남 담양도래수마을 ▲경북 금대마을 ▲경남 둔덕시골체험마을·연담체험휴양마을 ▲제주 가시리마을화순리마을이다.
선정코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농촌관광 포털 ‘농촌여행의 모든 것’(웰촌, 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에도 계절별월별로 관광테마를 선정하고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 농촌체험휴양마을 주위의 다양한 관광자원이 포함된 농촌관광코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