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52)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14일 세종시를 찾아 시민의 삶과 정치의 관계를 논한다. 

세종시평생교육진흥원은 14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아름동복합커뮤니티센터 3층 다목적강당에서 시민 대상 정책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첫 강의자로 박수현 전 의원이 초청됐다. ‘지역정치와 시민의 삶’을 주제로 약 2시간 가량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 전 의원은 현재 안희정 충남지사 캠프 대변인을 맡고 있다. 2010년과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안 지사 선거캠프에서 총괄선대본부장과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냈으며 민주당 대변인, 원내대변인,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21일에는 강병규 전 행정자치부 장관이 세종시민들을 만난다. ‘시민 삶의 향상을 위한 지역 정책리더들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를 펼칠 예정.

강 전 장관은 제21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대통령 비서실 정무행정관, 행정자치부 자치행정국장, 대구시 행정부시장, 행정안전부 제2차관, 한국지방세연구원장을 역임했으며 2014년 제2대 안전행정부 장관을 지냈다.

정책 아카데미 마지막 강연자로는 박재영 전 청와대행정자치비서관이 초청됐다. 오는 28일 박 전 비서관은 ‘한국 지방자치의 과거와 앞으로의 방향’을 주제로 강의에 나선다.

박 전 비서관은 2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이후 제34대 전남도 행정부지사, 대통령실 행정자치비서관,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강의 신청은 세종시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http://damoa.sejong.go.kr)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평생교육진흥원(044-866-855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세종시평생교육진흥원은 2월 정책아카데미 강좌에 이어 올해 매 주 화요일 ‘국가리더십’과 ‘세종학’, ‘미래과학’ 특강을 연속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