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필리핀 다녀온 20대女, 17번째 지카 확진
상태바
필리핀 다녀온 20대女, 17번째 지카 확진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7.01.06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설 연휴 등 해외여행 전 감염국가 등 사전 확인해야

 

질병관리본부와 인천시는 지난 12월 필리핀을 다녀온 S씨(20여)가 지카바이러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S씨는 지난 12월 18일부터 보라카이를 방문했다 22일 입국했으며, 현지 체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된다. 입국 후 근육통, 발진, 결막염 증상을 잇따라 호소, 병원을 찾았다가 지카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됐다.

 

질병관리본부와 인천시의 공동 역학조사에 따르면, 현재 감염자의 상태는 양호하며, 심층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그동안 지카바이러스 확진자 17명의 방문국가는 ▲동남아 13명(필리핀 7명, 베트남 4명, 태국 2명) ▲중남미 4명(브라질, 도미니카(공), 과테말라, 푸에르토리코)이었고, 남자 13명, 여자 4명이었다. 이 가운데 임신부는 없었다.


국내에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을 매개하는 흰줄숲모기가 활동하지 않으나 동남아에서 입국한 지카바이러스 감염자가 지속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설 연휴 등 해외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모바일 사이트(http://m.cdc.go.kr) 및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http://www.cdc.go.kr)를 통해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 현황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여행객은 현지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하며, 여행 후에도 최근 개정된 지침에 따라 남녀모두 6개월간 임신을 연기하고 금욕하거나 콘돔을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