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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재용 부회장 “전경련 활동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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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재용 부회장 “전경련 활동 중단”
  • 서울=류재민 기자
  • 승인 2016.12.0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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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삼성전자 이재용(48) 부회장이 전경련 활동을 중단하고 기부금을 내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6일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규명 국정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대전 서구을)이 삼성의 전경련을 통한 어버이연합 지원을 질타하자 “앞으로 전경련 활동을 안 하겠다”고 했다.


새누리당 하태경(부산 해운대갑) 의원이 “삼성 전경련에 기부금 내는 것 다 중지하겠다고 선언하라. 지금 약속하라”고 연이어 몰아세우자 “그러겠다”고 두 차례 대답했다.


삼성이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등에 지원한 출연금이 포괄적 뇌물죄에 해당된다는 의원들의 주장에 대해서는 “송구스럽다”면서도 인정하지 않았다.


박범계 의원이 삼성의 1조원 대 방산업체의 한화 매각 이후 두 재단에 출연금 204억원을 낸 것은 포괄적 뇌물죄에 해당한다고 추궁하자 이 부회장은 “송구스럽다”면서도 “전체적으로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하태경 의원이 "(법적 차원이 아니라 윤리적 차원에서) 삼성이 최순실 국정농단에 협력한 것을 인정하느냐"고 묻자 "윤리적이든 법적이든 책임질 게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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