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관리 우수기관, 의료급여사업 최우수, 승강기 안전 우수 줄 잇는 수상
세종시가 각종 평가에서 연이어 입상하며 광역자치단체로서의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시는 22일 산림청 주관 2016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산림 분야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산림 분야 입상은 출범 후 처음으로 내달 산림청 월례조회에서 기관표창을 받는다.
산림자원 조성사업 달성과 민간 참여 도시녹화운동 성과, 산불방지 대책추진, 우기 전 산사태 예방·대응 등 산림분야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것.
윤석기 산림축산과장은 “앞으로 광역과 기초행정을 함께하는 세종시의 차별화된 장점을 찾아내고, 시 여건에 맞는 맞춤형 산림행정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선 17일 강원도 평창군에서 열린 2016년도 감염병 관리사업 전국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받았다.
신종해외 유입 감염병에 대비한 상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예방홍보를 강화했으며, 표본감시의료기관 운영 등 감염병 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감염병 발생 현황과 전망을 분석한 선제적 대응 전략으로 발병을 사전 차단했다. 모두 5개 지표에서 가등급의 최고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이강산 시 보건소장은 “감염병의 예방과 치료에 이르는 전 분야에서 계획적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추진한 결과”라는 소감을 밝혔다.
시는 같은 날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대응 부문에선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세종시는 올 들어 정부 합동평가 1위에 이어 지난해 기준 읍면동 복지기능 강화 부문 전국 1위, 읍면동 인적안전망 강화 우수지자체, 맞춤형 급여 우수 지자체 등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