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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마을 5단지, '입주민과 함께하는 전시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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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마을 5단지, '입주민과 함께하는 전시회' 열어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6.11.08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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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내 작은 도서관 활용, 11일까지 입주민 서예·미술 작품 전시

세종시 첫마을 5단지 주민들이 오는 11일까지 ‘입주민과 함께하는 전시회’를 개최해 서예와 미술 등 단지 내에서 진행된 문화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작은도서관 개관 2주년을 맞아 친숙한 도서관 문화를 형성하고, 입주민간 소통을 통해 공동체적 주거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장에는 단지 내에서 활동 중인 동호회 회원들의 작품이 전시됐다. 전통 서예부터 캘리그라피를 가미한 작품들을 비롯해 연필로 그린 인물화도 전시됐다. 사랑하는 가족을 그린 작품부터 해외 유명인사까지 다양한 인물들이 화폭에 담겼다.

아이들의 개성이 담긴 형형색색의 그림도 전시됐다. 화병을 그려 오린 작품부터 상상속의 바다 속 물고기, 자신들의 손을 본떠 만든 석고 작품까지. 상상력을 한껏 발휘한 그림이 한 쪽 벽면과 책장을 가득 채웠다. 

지난해부터 첫마을 5단지 작은도서관은 세종시로부터 도서 구입비, 프로그램 지원비 등 1200만원을 지원받아 각종 동아리를 만들고, 강사를 초빙해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첫마을 5단지 고정수 도서관장은 “단지 내 작은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문화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며 “입주민의 정서함양은 물론 상호간 교분을 나누는 친교의 장을 만들어 더불어 사는 주거문화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첫마을 5단지 작은 도서관은 전시회 개관과 함께 지난 5일 입주민들이 헌책과 장난감을 판매,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조성했으면 가훈 써주기, 편지쓰기 대회 등의 체험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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