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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과 초짜도둑의 만남, 연극 '마술가게' 무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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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과 초짜도둑의 만남, 연극 '마술가게' 무료 공연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6.11.08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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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청춘극장, 18일 세종문화예술회관서 2회 공연

최고급 의상실에서 만난 젊은 도둑과 늙은 도둑.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한 시대에 다시금 인간애를 상기시키는 연극 ‘마술가게’가 오는 18일 조치원읍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무료 공연된다.

극단 청년극장(대표 정창석)은 “올해 창단 32주년을 맞아 연극 ‘마술가게’ 공연을 오는 18일 오후 4시, 오후 7시 30분에 2회 무료 공연한다”고 밝혔다. 

연극 ‘마술가게’는 고급 의상실을 배경으로 극빈층의 삶을 유쾌하게 그려낸 휴먼코미디 작품이다. 대한민국 사회의 편견과 모순을 다루면서도 해학적으로 풀어냈다는 평이다.

작품 연출은 김서현 연출가가 맡았으며 김창규, 문의영, 박가람, 박준영, 김관모 배우가 출연을 앞두고 있다. 


연극의 제목은 작품 배경으로 등장하는 최고급 의상실의 이름이다. 연극은 수상한 모습의 베테랑 도둑이 등장하고 이어 초짜도둑이 등장하면서 시작된다.

두 도둑은 술잔을 기울이며 사회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고, 사회고위층의 부정과 비리를 비판하기에 이른다. 곧이어 마네킹과 어우러져 놀고 있는 도둑들 사이로 경비원이 등장하며 위기를 맞는 줄거리다.

극단 청년극장은 1984년 4월 창단됐다. ‘정복되지 않는 여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54회 정기공연을 올렸으며 연극제 최우수 단체상 18회, 전국 연국제 대상 2회, 금상 1회, 은상 10회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극단(010-8827-499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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