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11일까지 한국화·문인화·서예 등 18점 전시
국립세종도서관(관장 성정희)은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과 공동으로 내달 3일부터 12월 11일까지 세종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정부미술은행 기획전 ‘장르의 면면’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화 ▲문인화 ▲서예 ▲서양화 ▲조각 ▲공예 ▲판화 ▲뉴미디어 및 설치 ▲사진 등 9개 부문에 총 18점을 선보인다. 장르별 특성을 부각시키는 작품을 비롯해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확장된 개념의 작품세계를 보여줄 예정.
기획전 ‘장르의 면면’은 동시대 다양한 장르를 수집하고 있는 정부미술은행의 정책 의지를 담고 있다. 정부미술은행은 각 정부부처가 취득, 관리하던 미술품을 문화체육관광부가 체계적으로 일괄 관리하는 제도로 2012년 10월 출범한 바 있다.
정부미술은행과 국립현대미술관은 각 기관의 수요에 따라 매년 우수 작품들을 수집, 이를 해외 문화원 등에 대여하거나 기획전시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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