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세종시에도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이들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13일 세종시 도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영학)는 추석을 맞아 소외계층 가정 30가구를 방문해 쌀 30포와 1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어 같은 날 전의면 이웃사랑실천회(회장 정상봉)도 70여 가구의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온누리 상품권 35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또한 신분을 밝히지 않은 익명의 시민은 500만 원 상당의 돼지고기 500kg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지난 12일 조치원읍(읍장 홍순기)은 무의탁 어르신 가정 5가구를 방문해 쌀과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
같은 날 소정면 새마을지도자 남·녀협의회(회장 김경태·이원숙)는 지역 이웃 50가정에 송편 100kg를 전달하고, 귀성객들을 위해 곡교천 제방 2Km구간을 대상으로 제초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행정자치부 정부청사관리소(소장 유승경)와 농협 정부세종청사 금융센터(센터장 이훈) 직원들도 지난 8일 전의면 세종복지원을 찾아 10kg 쌀 30포와 각종 생필품을 전달하고, 명절 전통 민속놀이인 윷놀이를 함께 하는 위문 행사를 가졌다.
이어 지난 6일 1생활권 통합 행정복지센터(이하 아름동, 동장 이광태)는 아름동 주민들을 비롯해 아름사랑카페, GF 정형외과가 기탁한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 가족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에 앞서 지난 5일에는 김은기 세종시 새마을회장과 최태분 세종시 부녀회장이 연동면사무소를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4kg 햅쌀 100포를 기탁하기도 했다.
세종시 지역 기업의 온정도 이어졌다.
㈜밀다원(대표 황재복)은 지난 9일 10kg 밀가루 130상자를 금남면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행복한 미래 금남'에 기탁했다.
이에 앞서 ㈜금강(대표 이규운)은 지난 6일 소정면사무소를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선뜻 내놨으며 ㈜삼성전기(대표 이규운)도 지역 이웃을 위한 부식 선물세트 50상자를 기탁했다.
세종천연가스발전소와 국민연금공단 세종지사도 각각 지역 사회 소외계층을 방문해 뜻깊은 봉사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