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세종시 학교, 내진화율 75.7% 전국 최고
상태바
세종시 학교, 내진화율 75.7% 전국 최고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6.09.13 1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교육청, 읍면지역 학교 포함 2020년까지 내진화 100% 추진


세종시 학교의 내진화 비율이 75.7%로 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신도심 학교는 유·초·중·고등학교를 통틀어 내진화 비율이 100%에 달했다.

 

13일 시교육청은 “경주에서 규모 5.8의 역대 최고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2020년까지 학교 내진화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세종시 학교의 내진화 비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내진설계가 미 반영된 읍면지역은 59.4%로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는 실정.

 

시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읍면지역 학교 내진설계율은 전체 건물 동 수 기준 초등학교 62.5%, 중학교 52.5%, 고등학교 50%에 머물고 있다. 

 

이에 시교육청은 이달부터 올 10월까지 학교 시설물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추진 중인 교육환경개선사업 5개년 장기 투자계획과 연계, 2020년까지 학교 시설물에 대한 내진화 비율을 100%로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올해 읍면지역 연서초중이 개축을 완료했다. 조치원교동초는 내진보강의 일환으로 교사동 내진화 작업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에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향후 교육환경개선사업과 연계한 장기 투자계획을 수립해 연차적으로 내진화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학생, 학부모 등 교육수요자와 시민을 위한 안전한 교육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축물의 내진설계율은 93%로 전국 최고 수준에 올라 있다. 이에 힘입어 세종시 전체 내진 설계율도 50.8%로 전국 1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