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야마테이 시장 등에 유통
세종시는 20일 시와 복숭아생산농가(조치원복숭아공선출하회), 조치원농협이 협력해 지역 특산물인 세종 조치원복숭아를 홍콩으로 처음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수출은 수출업체인 엔에스글로벌이 조치원복숭아 샘플을 홍콩 현지로 보내 소비자 등으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출을 진행하게 됐다.
첫 수출물량은 약 540kg로, 세종시는 다음주부터 8월 말까지 매주 3톤 정도씩 계속 수출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복숭아는 홍콩 야마테이시장(농산물시장)을 중심으로 유통될 예정이며 추후 현지 대형마트, 백화점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이번 홍콩 수출을 계기로 앞으로 멜론, 딸기, 배 등 다른 품목을 수출하기 위해 홍콩 현지 구매자를 초청해 설명회를 갖는 등 지역 우수 농산물을 세계시장에 알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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