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박물관은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박물관은 우선 어린이들과 문화재를 관찰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여름박물관교실’을 운영한다.
여름박물관교실은 다음달 10~12일 사흘간 초등학생을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으로 나눠 진행한다. 10일에는 저학년을 대상으로 ‘위대한 발명 토기’라는 주제로 박물관 전시실 문화재 중에서 토기를 관찰하고 빗살무늬 토기를 만들어보는 체험을 진행한다.
11~12일에는 고학년을 대상으로 ‘만화로 그리는 백제역사’라는 주제로 백제역사유적지구로 등재된 우리고장의 문화재와 백제역사에 대해서 알아보고, 애니메이션 전문가와 함께 자신들의 생각을 만화로 표현해 보는 활동을 한다.
박물관은 또 다음달 18~19일 양일간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박물관에서 하루 밤을 보내는 ‘박물관 여름방학 캠프 1박2일’을 운영한다. ‘타임머신타고 선사시대로’라는 주제로 박물관 전시실문화재 탐험, 선사시대 도구 체험, 런닝맨 게임, 대나무 물총놀이, 박물관 구석구석 탐방 등을 진행한다.
‘여름박물관교실’과 ‘박물관 여름방학 캠프 1박2일’은 국립공주박물관 누리집(http://gongju.museum.go.kr)에서 접수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이달 19일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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