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수족구병 등 학교 내 감염병 주의 당부
세종교육청은 이상고온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수족구병, 장염증상을 동반한 호흡기 환자 등이 늘어나면서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개인위생 수칙과 환자 관리 방안을 안내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족구병은 최근 발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질환으로 입안과 손바닥, 발 등에 피부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 주로 소아한테서 발생하며 침·가래·콧물·대변 등을 통해 타인에게 감염될 수 있고, 감기와 마찬가지로 아이들의 손과 입을 통해 바이러스가 침투한다.
교육청은 학교에서 학생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교재·교구 및 시설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기침예절, 손씻기 생활화 등의 개인위생 관리 교육을 철저히 할 것을 각 학교에 당부했다.
환자발생 시에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을 통한 즉시보고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의료기관 진료를 안내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확진환자에 대한 등교중지 관리를 통해 비감염 학생과 격리하는 등 신속한 대응관리 내용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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