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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국립박물관단지 5개 시설로는 '2퍼센트'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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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국립박물관단지 5개 시설로는 '2퍼센트' 부족
  • 이희택
  • 승인 2016.05.17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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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문화관광벨트’위한 2단계 전략 마련 절실…동네 박물관 NO!

행복청, 전문가 간담회 개최…전 세계인이 찾는 대표 문화시설 기대

  

2023년 국립박물관단지 내 5개 박물관 건립으론 뭔가 부족하다. 국립세종도서관과 호수공원, 중앙공원, 세종국립중앙수목원을 잇는 하나의 문화관광 벨트축으로 명품화하기 위한 추가 사업이 필요하단 뜻이다.


행복도시건설청이 2023년 이후 국립박물관단지 활성화 구상에 나선 이유다. 2단계 사업부지 11만5000㎡를 무엇으로 채울 것인가부터 시작하고 있다. 1단계는 7만5000㎡에 국비 4500여억 원을 투입해 도시건축박물관 등 5개 박물관 건립 안으로 추진 중이다.


행복청은 지난 23일 2단계 사업 추진전략 마련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방향성을 찾았다. 단지 개발조성과 투자유치 분야 전문가, 경영상담사 등이 관계기관 담당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1단계 박물관 기능과 상충되지 않으면서, 혁신과 전통이 조화를 이룬 단지로 개발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지역 박물관 그 이상의 가치로 외부 관람객 유입 효과를 극대화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를 위해 국립시설을 넘어 민간자본 등을 유치하는 전략이 모색됐다. 테마파크형 박물관단지로 조성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는 지속가능한 박물관단지로 조성하자는 얘기다.


인근 금강 수변공간 활용안도 나왔다. 시설 외관뿐만 아니라 초기 건축단계부터 조직과 운영, 콘텐츠를 심도있게 논의해야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박명식 행복청 차장은 “2단계 전략 마련은 국립박물관단지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찾는 대표 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필수적”이라며 “1단계의 5개 박물관과 어우러질 수 있는 명품 국립박물관단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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