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8일 발달장애 유권자가 생활하고 있는 ‘해 뜨는 집’을 방문해 모의 투표 체험을 실시했다.
이 체험은 발달장애인의 실질적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 2일 ‘요나의 집’과 ‘세종복지원’을 시작으로 ‘세종시장애인복지관’, ‘해 뜨는 집’까지 총 130여 명의 발달장애 유권자가 모의투표에 참석했다.
시선관위는 체험에 앞서 선거의 중요성과 거소투표신고 절차 등을 안내하고, 투표방법과 기표용구기표대 등 선거용품 사용방법 등을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관위는 “발달장애 유권자들이 다소 힘겹게 모의투표를 마쳤지만 선거에 참여하려는 의욕은 다른 유권자 못지 않게 높았다”며 “남은 기간 보다 많은 유권자들이 편리하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완벽한 선거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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