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브룩스 지음·김희정 옮김 | 부키
자기과잉의 시대, 겸손과 절제의 가치를 일깨우다.
물질적 풍요와 개인의 능력을 최우선시하는 시대에서는 자신을 부풀리고, 스스로에 대한 확신을 가지라고 말한다. 나아가 더 좁은 곳에 집중하라고 부추기며, 더욱 약삭빠른 동물이 되라고 독려하는 사회, 그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책이다.
저자는 휘청거리는 몸짓을 바로잡으려고 애쓰는 과정에 삶의 아름다움이 있다고 말한다. 삶의 태도를 ‘어떻게 성공할 것인가’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로 전환해야 하는 이유. 인간은 모두 ‘뒤틀린 목재’고, 삶은 성공이 아닌 성장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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