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나 게오르게 지음, 김인순 옮김 | 박하
책으로 전하는 마음 처방전. 소설 속 ‘종이약국’은 서점이고, 서점 주인 페르뒤 씨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손님의 내면을 들여다보면 아물지 못한 상처가 무엇인지 알 수있는 능력. 그래서 그는 손님들의 이야기를 터놓게 만들고는 책을 한 권 권한다. 일종의 처방전이다. 그런 페르뒤 씨가 죽도록 외면하고 싶은 순간을 마주하고 의문의 여정을 떠난다. 소설은 일련의 사랑 이야기들을 씨실날실처럼 엮어가면서 진정한 사랑에 대한 답을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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