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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명(鹿鳴), 일곱 빛깔의 시조를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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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명(鹿鳴), 일곱 빛깔의 시조를 담다
  • 한지혜
  • 승인 2015.12.2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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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길하 등 시조시인 7인 참여…총 20여 편 수록


시조문학을 엮은 7인 시조집 『녹명(鹿鳴)』이 출간됐다.

 

시경(詩經)에 따르면, 사슴은 먹이가 생기면 혼자 먹지 않고 모두 불러 모아 나눠먹는다. 시조집 제목은 그때 나는 사슴의 울음소리인 ‘녹명’에서 따왔다.

 

시집 발간에 참여한 시인은 최길하, 유권재, 최원익, 신선미, 장중식, 김민덕, 김연미 시조시인이다. 40~50대 중견 시인 7인은 사계절을 노래한 시조와 꽃과 사람, 인연 등의 다양한 소재를 통해 그들만의 시심(詩心)을 담았다.

 

김병희 문학박사는 “7인 공동 시집이라는 ‘녹명(鹿鳴)’의 대의가 상서롭고 각 시인들의 볼륨 또한 다양해서 그 면모를 살피고 가늠하는 일이 쉽지 않았다. 오늘날 이렇게 한 목소리로 아름다운 결실을 맺는 일은 흔치 않다”고 평가했다.

 

시조집 『녹명』은 출판사 동행에서 출간, 총 20여 편의 시조문학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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