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우 지음 | 우연의바다
“우리는 왜 그토록 여행하고 싶어 하는 걸까?”
모두가 여행을 권유하고, 떠나는 사회에서 여행 ‘그 자체’에 대해 치열하게 묻고 답한 책이다.
저자는 소비사회 속 상품이 돼버린 여행을 비판하면서 진정한 여행을 탐구한다. 여행의 역사에 대한 독창적인 관점과 여행 욕망에 대한 심리·정신분석학적인 고찰, 여행의 의미에 관한 철학적 성찰, 여행 영화에대한 이야기 등 총체적인 여행 인문서를 펴냈다. 돌아오는 여행지에서 느끼는 현실의 무게. 저자가 말하는 진짜 여행은 막막한 틈새에서 ‘나’를 발견하고, 지키려는 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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