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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학교폭력, 지난해 대비 소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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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학교폭력, 지난해 대비 소폭 '감소'
  • 한지혜
  • 승인 2015.12.1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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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0.3%p 감소…세종시교육청 학교폭력 최소화 '집중'


세종시 학교폭력 발생 비율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지난 9월 실시한 한국교육개발원 주관 '2015년 2차 학교폭력 실태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관내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2학년 학생 1만 7257명을 대상으로 실시, 1만 6433명이 답해 95.2% 응답률을 보였다.

학교폭력 피해 응답은 지난해 1.6%, 올해 1.3%로 0.3%p 감소했다. 가해 학생 비율은 0.6%에서 0.5%로 소폭(0.1%p) 감소했으며, 가해 목격 학생 비율도 5.0%에서 4.2%로 0.8%p 줄었다.

교육청 관계자는 “세종시는 전국 각지에서 서로 다른 학교문화를 가진 학생들이 동시에 모여들고 있는 도시로 조사 대상 수가 일 년 만에 51%(5798명)나 늘었다. 이를 감안한다면, 학교폭력 발생 비율이 감소했다는 점은 매우 의미 일”이라고 설명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0일 대강당에서 관내 초·중·고등학생 생활지도부장, 학교폭력 책임교사, 학업중단 예방업무 담당자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학교폭력과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정책들을 분석, 내년도 보완 계획을 수립하자는 취지다.

김태환 인성교육과장은 “지역과 연계한 예방책을 통해 학교폭력 발생 비율을 줄이긴 했지만, 학생 수가 느는 만큼 발생 규모는 필연적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대비해 전입학생, 신설학교, 학교 급별에 따른 차별화된 대응전략을 수립·추진하는 등 학교폭력을 최소화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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