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리모델링 거쳐 이전…150여명 근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이 세종시 조치원 청사로 입주하는 시기가 9월로 정해졌다.
8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5월 농정원과 협의를 통해 올해 7월 1일부터 2020년 6월 30일까지 5년 계약을 맺기로 했다.
세종시가 보람동 신청사로 이전 작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농정원은 8월말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9월 초 이전할 예정이다.
농정원은 농어업 인적자원 육성, 농어촌 문화창조 및 정보화 촉진, 농어업 경영능력 향상, 농수산물의 안전정보 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농림수산식품부 산하기관으로 5본부 1실 14팀 150여명이 근무한다.
시는 농정원이 조치원청사에 입주함에 따라, 연간 1만여 명의 유동인구가 발생해 조치원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차량등록담당이 배치된 민원실 외의 조치원청사 공간에 대한 활용방안 등을 이달 안으로 농정원과 협의해 최종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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