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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BRT, 하루 ‘1만 명’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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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BRT, 하루 ‘1만 명’ 이용
  • 김재중
  • 승인 2015.05.29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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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고속버스 이용객도 가파른 증가추세




세종시 대표적 대중교통수단인 간선급행버스(BRT) 하루 이용객이 1만 명을 돌파하는 등 ‘시민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에 따르면, 지난달 BRT 이용객이 하루 평균 1만 15명에 이르렀다. BRT가 처음 도입된 지난 2013년 5월 일평균 이용객 1476명과 비교해 이용자가 5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중앙부처 이전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대전 등 인근 도시에서 인구가 계속 유입되고 있어 BRT 이용객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운행 횟수를 늘린 것도 한몫했다. 세종시는 지난달 BRT 배차간격을 출·퇴근시간 5~8분에서 5분으로, 평상시 12분에서 10분으로 단축시킨 바 있다.

 

다른 교통수단 이용객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우선 세종시 관문 역할을 하는 KTX오송역 이용자는 지난 2010년 하루 평균 2781명에서 올해 9894명으로 그 수가 3배 가까이 증가했다.

 

고속버스 하루 이용객도 지난달 기준 1905명으로 지난해 10월(1265명)보다 51%(640명) 늘었다.

 

지난해 10월말 개통한 공공자전거 ‘어울링’은 도입초기 하루 평균 75명이 이용하는데 그쳤으나 최근엔 하루 평균 436명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복청 관계자는 “행복도시의 대중교통 이용객 증가는 도시의 활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며 “아직 부족한 대중교통체계를 계속 보완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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