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시장 방중…국제포럼, 무역박람회 참석
이춘희 세종시장이 2박 3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 섬서성과 우호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펼쳤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중국 섬서성을 방문 중인 이춘희 시장은 22일 시안(西安)의 소피텔 호텔에서 로우 친 지앤(婁勤儉) 성장과 세종시와 섬서성간 우호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시는 협정 체결을 계기로 인구 3800만명의 섬서성과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교류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시장은 또 취장 국제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1회 일대일로(一帶一路) 지방정부고위급 포럼에도 참석했다. 개막식에는 인민우호협회장, 섬서성 성장, 태국 부총리, 그루지야 의회의장, 터키 앙카라주 주지사 등 각국 고위인사들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축사에서 “이번 포럼이 지방정부간 신뢰와 소통을 증진하고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 한다”고 밝혔고, 포럼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행복도시 세종’이란 주제로 연설을 했다.
또 참석자들과 함께 상호 신뢰·소통, 적극적 교류, 협력 등을 다짐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며 오는 10월 세종시에서 개최되는 제3회 지방자치박람회에 참석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 밖에도 취장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9회 중국동서부 투자무역박람회를 돌아보고, 세종시에서 참여한 4개 기업(나우코스, 에프에이,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푸시풀시스템)의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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